안녕하세요 헌 짱입니다.
오늘은 색다르게 카페를 소개해주고자 합니다~
제가 다녀온 카페는 일반적으로 저희가 흔히 접하는 압출식 커피와 요즘은 많이 보이는 드립 커피가 아닌 고온의 모래에 커피와 커피가루를 넣어 끓여 만드는 터키식 샌드 커피입니다.
저가 3년 전 서울에 갓을 때 처음 접해봤었고 모래의 높은 온도로 커피를 추출하는 게 신기했었는데 터키식 샌드 커피가 울산에도 생겼다고 들었답니다.
커피 공부하는 친구와 색다르고 괜찮은 핫한 카페가 없을까 해서 전에 봐 뒀던 BBBR이 생각나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울산 샌드 커피로 핫해진 BBBR로 가볼까요~~
저희는 저녁 시간에 다녀왔어요~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갔는데 주차공간이 따로 있지 않고 골목에 위치해 주차하기에는 불편하실 것 같아요.
가게 앞은 빨간 네온사인으로 번쩍이는 게 핫한 느낌인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내부는 크지는 않아요!! 샌드 커피를 추출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바 좌석 몇 개 그리고 3 테이블 정도 있었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안 계셔서 커피를 주문하고 내부 구경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커피를 직접 로스팅도 하시고 빵도 다 구우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옆에 공간이 꽤 커 보이던데 그 안에서 제빵 로스팅을 다 하시는 거 같았어요!!!!
직접 로스팅과 제빵을 하신다니 커피와 케이크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답니다.
저희는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필터링 한 커피, 당근케이크를 시켰답니다.
커피 만드는 과정을 구경하시라고 하셔서 바 좌석에 앉아 구경했어요~ 이런 색다른 커피는 구경하는 맛이 또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회색 용기에 커피가루와 물을 넣고 끓이기를 반복하시고
이상태로 바로 마시면 내추럴하게 마시는 건데 이렇게 먹으면 좀 진하다고 하셔서 필터링을 한 후 마셔보았답니다.
저희는 다시 테이블에 앉아 커피와 케이크를 주셨어요!!!
저는 압출식 커피보다는 필터 커피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터키식 커피도 향과 맛이 잘 느껴져서 괜찮더라고요.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강한 산미가 좋았고 콜롬비아는 조금의 단맛이 느껴지면서 은은한 게 맛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당근케이크~~
치즈도 정말 진득하고 시나몬 맛도 나는 게 맛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총평-
샌드 커피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직접 만드는 방법을 볼 수 있으며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조금 더 커피와 가까워지는 느낌이랄까?
당근케이크 말고도 다른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도 많이 있고 한 번 더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곳이었으며
커피 맛은 내가 좋아하는 필터 커피랑도 비슷해 좋았답니다.
그리고 BBBR 카페에서 새로운 카페를 준비 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삼산에서 오픈하신다니 오픈하면 다 와야겠어요!!!
울산 남구 장검 1길 21-10
지번 무거동 1542-3 1층 카페 bbbr
월~토 11:00 - 21:00
주차 x
[코로나로 인한 변경]
월~금 12시~ 오후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