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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Food lab

[Carrot pu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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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인 메뉴에 어울릴 만한 가니쉬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피클링 한 야채, 그릴에 구운 야채, 채소나 과일을 이용한 퓌레, 잎채소 튀김 등 다양한 가니쉬들이 생각이 낫고 그중 퓌레에 꽂히게 되어 만들어 보자고 생각을 하였다.

프렌치에서 많이 사용되는 퓨레에 대해선 많이 무지하여 The french laundry cook book, EMP cook book, SAUCE, Atelier crenn cook book 등 프렌치 관련된 책을 보고 만들어 보자고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최근 다녀온 프렌치 일식을 기반으로 하는 palate의 당근 퓌레를 기준으로 만들어 보았다.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the flavor bible이라는 책을 알 것 이다.

이 책에는 한 가지의 재료의 특징 조리방법 그리고 특정 재료와 어울리는 여러 재료들을 적어놓은 맛의 성경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당근 퓌레를 만들 때 조화가 좋은 재료에 대해 정보도 얻었다.

 

THE FLAVOR BIBLE 인용

 

나는 이번 퓌레의 재료로 당근으로 선택했으며 당근의 익힘에 대해 생각했다.

퓌레를 어떤 맛을 줄까에 따라 당근을 삶거나 찌거나 수비드 해서 익히거나 방법을 다 다르게 할 수 있으며 이거에 대한 결과는 최대한 빨리 각각 방법으로 직접 해보고 결과를 도출해볼 것이다.

 

 

이번에 만들어 본 방법으로는 삶는 방법을 선택했다. 당근을 껍질을 벗겨 잘 익을 만한 크기로 잘라준 후 물과 버터를 같이 넣고 삶았다.

계속 삶게 되면 수분인 물은 증발하여 날아가게 되고 나중엔 버터와 당근이 남게 된다.

 

 

삶은 당근과 버터 그리고 약간의 오렌지 주스를 넣고 갈아주며 맛을 보며 소금 간을 해준다.

 

 

갈아놓은 퓌레를 한번 더 완전 고운 체에 내려준 후 한번 더 가열해 주었다.

퓨레를 한번더 가열해 주게 되며 퓌레에 광택이 생기며 윤기 있어진다.

 

 

이번 당근 퓌레의 질감을 내기 위해 VITAMIX를 구매하였는데 이 믹서기로 갈아 한번 더 내려준 결과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번 결과로 나온 당근 퓌레는 질감과 육안으로 보기에는 괜찮았으나 맛은 원하던 맛에 완벽하게 맞지는 않아서  재료에 대해 조금 더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 같았다.

이런 퓌레는 좋은 버터를 사용하여야 더 맛있기 때문에 이즈니 버터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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